라면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해주는 라면은 끓일때 물양을 제대로 못 맞추면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2개, 3개 끓일때 물의 양 조절이 실패할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라면 2개 물양, 3개 물양, 맛있게 끓이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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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2개 물양
라면 한 개당 보통 물의 양은 550ml정도 넣으라고 제품에 표기가 되어있는데요, 500~550ml정도가 적당합니다. 저는 500ml로 항상 끓이는데 실패를 하지 않습니다. 라면 2개 물양은 보통 880ml라고 많이들 얘기를 하시던데, 어떤 라면이든 2개를 끓일 때 물양은 750ml로 끓입니다. 제가 짜게먹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800ml까지 넣으면 약간 싱겁습니다. 사람마다 입 맛이 다르니 한번 끓여먹어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750~780ml 추천드립니다.
라면 3개 물양
3개부터는 물의 양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요, 계산상으로 라면 3개 물양은 1400ml라고 많이 얘기하시더라구요, 근데 물을 그렇게 많이 넣으면 싱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싱겁게 먹는 스타일인데도 1400ml로 끓이면 싱거워서 못 먹습니다. 라면 3개 물양은 1100ml로 끓입니다. 요즘에는 정수기에 ml를 정해서 출수를 할 수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라면 3개 물양 1100ml 추천드립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라면 참 많이 끓여먹었는데요, 제일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한번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
- 라면 1개 물양(500ml), 라면 2개 물양(750ml), 라면 3개 물양(1100ml)
- 물이 끓으면 스프랑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습니다.
- 스프가 바닥에 약간 가라 앉을 수 있으니 살짝 저어줍니다.
- 그리고 면보다 계란을 먼저 넣습니다.
- 계란이 바닥에 붙지 않게끔만 살살 저어줍니다.
- 1분정도 계란 먼저 익히고 면을 넣습니다.
- 면이 살짝 익어서 모양이 풀리면 면발이 공기와 닿게 휘젓습니다.
- 라면 끓일때 면은 가만히 놔두면 면발 맛이 없어집니다. 계속 휘저어 주세요.
- 꼬들면을 좋아하시면 면발을 다 익히지말고 약간 덜 익은 상태에서 불을 끄고 드시면 됩니다.
- 라면 옮기고 먹을 준비하면 1~2분 지나기 때문에 어차피 익습니다.